영웅이 가는 길
C1 EP 1
케아라는 밀린 품삯을 전하라 했다. 퍼거스와 아일리에, 커스티와 브린의 손을 거친 금화가 콜헨을 돌았다. 셰일라는 코퍼 체이서로 오라 권했으나 거절당했고, 커스티는 케아라가 불과 이 주 전에 갑자기 용병단 대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로체스트 주둔지에 묶인 메르는 처형 직전이었다. 자레스는 그것이 누군가의 지배 아래 있다 보았고, 리엘의 이름을 흘렸다. 타라스크 배설물을 치우는 소란 사이로 넬을 설득해 사슬을 풀었고, 하수를 지나 콜헨 연구소에 그를 숨겼다.
리엘가 지배 주술을 걷자 메르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기억을 되찾으려면 포벨로 북쪽, 벤 체너로 가야 한다고 했다. 고요의 기사단의 존재를 둘 다 안다는 말에 나일은 순찰을 피해 길을 열어 주었다. 신전에서 세르하는 속삭였다. 예언의 무녀는 아니나, 키홀의 목소리로 ‘이렇게 낙원을 낳으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산에서 마주친 것은 모리안보다 오래되었다는 우든 엘프였다. 오염에 잠식된 살아 있는 엘프를 연구소로 데려와 라이트 셰이드로 약을 만들자, 그는 레지나의 정원을 가리키고 사라졌다. 그 만남을 기억한 것은 주인공뿐이었다.
정원 수호자 칼리두스는 눈이 먼 검객이었다. 쓰러진 뒤 지배가 풀리자 그는 정상에서 내려온 오염을 말하며, 사슬에 묶였던 자를 로드 메르라 불렀다. 정원 끝에서 정화의 힘을 지닌 여왕 레지나가 미쳐 날뛰고 있었다.
브린과 메르의 도움으로 여왕을 잠재우자, 레지나는 메르를 각성시켜 인간의 형상을 되돌려 주었다. 그때 키홀의 환영이 나타나 선택을 물었고 사라졌다. 여왕은 오염의 기원을 정상에서 찾으라 했고, 셋은 콜헨으로 돌아왔다.
나일은 거짓 예언과 키홀의 존재가 고요의 기사단만의 비밀이라며 캐물었으나, 메르가 예언자 놀엔의 이름을 꺼내자 심문을 미뤘다. 모리안 신전에서 메르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고, 이 길을 더 갈 것인지 묻었다. 대답은 이미 산 쪽에 있었다.